치앙마이 한식 맛집 _ 소원(외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앙마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한식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출처 _ 구글 스트리트 뷰

1. 위치 및 외관

배고픈 상태로 가서 그런지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따온 사진인데 나름 분위기 있지 않나요?

 

뭔가 정원을 꾸며둔 전원주택이 생각나는 건물이에요.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바로 눈에 들어오는 위치가 아닌데

건물이 예쁘다보니 안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위치는 산티탐 근처에 있는데요.

님만보다 올드타운에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님만에서 가시는 분들은 볼트를 타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앙마이 라차팟 대학교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학생들도 가끔 식사하러 오는 곳이라고 해요.

2. 인테리어

그래서 그런지 이런 대학가스러운 인테리어도 보였습니다.

한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인데요.

이곳 소원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고,

디저트도 있어서 나름 보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식사시간을 피해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요.

널찍하게 테이블을 배치해서 치앙마이 특유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식사 겸 카페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일반 식당보다는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카페 느낌이 났습니다.

계산을 하는 카운터에는 직원 2분이 계셨는데요.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 식사를 하고 계셔서 괜히 죄송했어요.

 

직원분들은 서빙을 하고 카페를 담당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저 뒤에 있는 문 안에 주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왜 주문을 했는데 요리를 안하시지'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이 아니라서 본인들 식사 끝나고 주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

보면 볼수록 귀여운 인테리어예요.

우리가 한국에서 외국 음식점을 가듯이

이 곳 치앙마이에서 학생들은 외국음식을 먹으러 여기 올텐데요.

그 때 한국의 대학가 분식집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음식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는 김밥이죠?

우리 나라에서 먹는 것같은 참치김밥의 비주얼입니다.

저는 해외에 갔으면 현지식을 최대한 경험해봐야지라는 생각 때문에

한식을 잘 찾아먹진 않는데요.

그래서 가끔 찾는 한식이 맛이 없으면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하는 소원은 그런 걱정 전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세지가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도 있어요.

우리 나라같은 냄비는 아니지만

나름 현지에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때 사용하는 냄비로 나오더라구요.

여기 아래에 고체연료로 불을 켜두면 생각보다 열이 세게 나옵니다!

제가 만두를 좋아해서 하나 시켜봤는데요.

음.. 이건 조금 아쉬웠어요.

반가운 냉동만두의 맛이었는데 딱 고향만두를 전자렌지에 돌린 느낌이었습니다.

만두보다는 다른 요리류를 추천해요!

김치는 여기서 엄청난 고급 음식입니다 ㅋㅋㅋ

그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배추김치는 따로 주문해야해요.

기본으로는 오이로 담근 김치가 나옵니다!

소박이같은 맛은 아니지만 저것도 나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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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앙마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한식집 소원을 소개해봤어요.

치앙마에서 한식집을 몇 군데 가봤는데

그래도 한국의 맛을 가장 잘 지킨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요즘 치앙마이는 QR이 대세인가봐요.

메뉴 주문을 할 때도 QR코드를 찍어서 휴대폰으로 주문합니다.

잘 안될 경우에는 직원분을 불러서 주문도 가능하지만

한 번 도전해보면 나름 재미있어요.

 

치앙마에 여행 중 한식이 그리울 때!

전날 음주로 해장이 필요할 때!

치앙마이 소원을 찾아보면 어떨까요?